Malaysia

[말레이시아] SUSHI JIRO / 스시 지로 / 미드밸리 저렴이 회전 초밥집

푸드부부 2020. 3. 25. 18:29

 

말레이시아 물가가 아무리 싸다고 해도,

관광지나 큰 쇼핑몰, 좋은 레스토랑의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만은 않다.

 

일식집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갖춰진 스시집에 가면 한국 못지 않는 가격이 나온다.

 

코로나가 말레이시아에 퍼지기(?) 전, 미드밸리를 어슬렁거리다가 방문해 본 회전 초밥 집. 스시 지로!!

(지난번에 지나갔을 때는,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어서 그냥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사실, 회전 초밥 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조금... 회전초밥집 같지 않은 그냥 초밥 식당같은 곳. 하하.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방문해 보시면 알게 됩니다. 하하하

 

일단, 제대로 된 고급 스시가 아닌 그냥 초밥의 느낌으로 먹고 싶을 때! 방문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

가격이 너무 싸다.. 한 그릇당 2.88링깃!! 한국돈으로 하면 약 800원! 

(너무 싼거 아닙니까. ㅋㅋㅋ 그러니 기대는 말고 가세요.. 하하. 그래도 부담없이 막 먹기는 좋아요. 사람도 많아요.)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주문 방법표와 앉자마자 직원이 바로 갖다주시는 큐알코드!

오른쪽에 보이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웹상으로 편하게 오더할 수 있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지원이 봐서 주문 방법을 알려 주신다.

여기는 스시 주문을 큐알코드를 찍어서 나오는 웹 상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거나, 돌아가는 회전초밥을 골라서 먹어도 된다.)

저기서 오더를 잘못하더라도, 계산은 마지막에 그릇 갯수대로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당.

 

큐알코드를 찍어서 웹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스시와 식사 등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클릭으로 주문 가능!

 

여러가지 스시를 고른 후, 오더 버튼을 누르면, 주문 완료! 기다리면, 직원분이 내가 주문한 스시를 가져다 주신다.

 

기다리는 동안 찍어 본, 메뉴판!

 

웹상으로는 무슨 스시가 어떤 맛인지, 잘 알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으로 스시 실사판을 보고 메뉴를 정하면 좀 더 수월하다. ^^

혹시라도 오더를 잘못하더라도, 계산은 마지막에 그릇 갯수대로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당.

 


지금부터는 우리가 먹은 스시들... 하핫...

이미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 한 상태라서 딱 10접시만 먹고 나온 것 같다.

 

물고기 요리를 좋아하는 남편... 역시 물고기를 제일 먼저 주문하더라는. ㅋㅋㅋ 

근데 이건 물고기라기보다... 흠... 암튼 맛있다고 두 그릇이나 주문해서 먹은 남편.

입까지 벌리고... 뭔가 불쌍한 느낌의 물고기... ㅠ_ㅠ

 

 

나는 이게 맛있어서 두그릇 시켜 먹음. ㅋㅋㅋㅋ

 

 

스시 지로!! 단돈 2.88링깃 약 800원으로 마음껏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

 

아참, 계산할때는 10% 서비스료6% 택스가 붙어요. (카드 계산도 가능)

저희는 딱 10접시 먹어서 28.8링깃에 + 2.88(10%) + 1.73(6%) = 33.40링깃을 지불했답니다. 

 

모두 부담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스시를 즐겨보세요. 하하핫 ^__^